고배당주 투자에 대한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배당 투자 여정을 시작하며 가지는 첫 질문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의 유명한 배당 투자 블로거가 말하듯, 배당 투자는 즉각적인 만족을 줄 수도 있지만, 높은 배당 수익률뿐만 아니라 배당 성장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2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이를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최소 5천만 원을 추가 투자해야 4%의 배당 수익률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배당금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므로, 지속적인 배당 소득 증가를 원한다면 성장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SCHD를 중심으로 한 배당 투자 전략과 그 장기적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배당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배당 성장의 복리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당주 포트폴리오 시나리오
고배당주와 저배당 고성장 주식 간의 조합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배당 성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1에서는 0.5%에서 4%까지 다양한 배당 수익률과 10% 이상의 배당 성장률을 가정하여 계산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은 배당 수익률 주식도 복리 효과로 인해 수익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배당 성장률이 아닐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배당 증가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나리오 2에서는 가변적인 배당 성장률을 적용해 보았고, 23년이 지나야 1% 배당 수익률 주식이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배당주를 따라잡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장기적인 복리 효과는 15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며, 이는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 성장을 바라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배당주 선택시 고려사항
배당주를 선택할 때 단순히 배당금만을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주가 상승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비자, 코스트코와 같은 기업들은 낮은 배당 수익률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투자자들에게 높은 이익을 가져다줬습니다.
이런 주식은 비록 높은 배당을 지급하지 않더라도, 배당 성장성과 주가 상승으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투자는 단순히 소득 증대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연령, 은퇴 시기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SCHD 복리 효과
1. 배당 수익과 파이프라인
투자자들이 은퇴 후 지속적인 소득을 얻기 위해서는 배당주와 같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투자 자산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당 소득을 통해 은퇴 자금을 마련하려 하지만, 초기 자본이 부족할 경우 이를 통해 충분한 소득을 얻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투자하여 3.7%의 배당률로 연간 약 37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고 복리 효과를 활용하면 30년 뒤 배당금이 약 2786만 원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2. SCHD ETF의 가치
SCHD는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ETF로, 초기에는 약 133%의 높은 배당 성장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ETF는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매년 일정한 비율로 기업들을 선별하고, 일정 기간 배당 성장이 유지되지 않는 기업을 자정 능력을 통해 제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최근 고금리 시기와 저성장 시대로 인해 배당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배당주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장기 배당 성장의 복리 효과
단순히 배당금 수익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재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 1억 원을 투자하고 매월 100만 원을 추가 투자하며 배당금 또한 재투자하면, 30년 후에는 월 6595만 원의 배당 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가 강조한 돈이 일을 하게 하는 시스템의 좋은 예입니다.
4. 미국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성
미국은 자원과 경제력을 통해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자산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됩니다.
SCHD와 같은 미국 배당주 중심의 ETF는 단기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 안정적인 장기 투자를 지향하며, 이는 경기 침체와 확장 사이클을 견뎌내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꾸준한 배당 수익을 제공합니다.
5. 배당 성장 ETF의 중요성과 향후 전망
SCHD의 배당 성장 ETF는 은퇴 준비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효율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배당 성장률이 높을수록 복리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구조를 갖춥니다.
현재 3.7%의 배당률로 시작하는 이 ETF는 10년 후 배당금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영 수수료가 낮아 순수익에 영향을 덜 미치며,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과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한 확실한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는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성장과 배당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미국 배당 성장주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신뢰한다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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