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계좌 주식 비중
최근 퇴직연금 계좌의 자산 배분 전략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30%, 위험자산 70%라는 한도를 넘지 않으면서도 주식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ETF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위험자산 투자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국공채 + 주식 조합으로 가입하여 퇴직연금 DC형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은 주식 30% + 국공채 70% 비중으로
주식 규제를 피하면서도 성장주의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이기도 합니다.)
채권혼합형 ETF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말 5534억 원이던 채권혼합형 ETF 순자산은 2024년 3월 말 기준 무려 3조 5694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불과 2년여 만에 6배 이상 불어난 것입니다.
ETF 종목 수도 2022년 35개에서 현재 48개로 늘어나며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TF 상품 주식 비중 비교
상품별로 살펴보면 단일종목 혼합형 ETF가 높은 주식 비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TF명 | 순자산(억원) | 비중(%) |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 4338 | 30 |
KIWOOM 팔란티어미국30채권혼합액티브(H) | 3658 | 30 |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 3526 | 30 |
SOL 미국채10년국채혼합50 | 2558 | 50 |
TIMEFOLIO미국나스100채권혼합50액티브 | 1793 | 50 |
KODEX TDF2050액티브 | 2109 | 79 |
TIGER TDF2045 | 1004 | 94 |
특히 TDF형 ETF는 주식 비중이 85~94%까지 가능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자동 재조정해주는 펀드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입니다.
1000조 시장 목표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현재 퇴직연금 시장은 약 432조 원이며, 연평균 9.2%씩 성장해 2034년에는 104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앞다투어 TDF, 혼합형 ETF 상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보 경쟁 중입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최근 다수 ETF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퇴직연금전략 추천
퇴직연금 전략, 이제는 채권혼합형 ETF를 고려하몀ㄴ 좋습니다. 과거에는 퇴직연금에서 예, 적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채권혼합형 ETF를 통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극대화하려는 흐름이 주도권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금리 고점, 장기 투자 흐름에 맞춰 적극적 TDF를 통해 주식 비중 80% 이상 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결국, 퇴직연금은 안전자산에만 넣어두는 계좌가 아니라, 은퇴 이후를 위한 장기 자산 증식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 마무리 요약
- 채권혼합형 ETF가 퇴직연금의 새로운 대세로 부상
- 주식 비중 70% 한도 내에서 효율적인 자산 운용 가능
- 단일종목, 지수형, TDF 등 선택 폭 확대
- 자산운용사들의 경쟁 심화 → 상품 다양화
- 퇴직연금도 이제 ‘안정+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