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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탈락 3대 원인

     

    매년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예비·초기 창업자 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하지만 절반 이상이 1차 서류에서 고배를 마십니다.

     

    탈락자 인터뷰를 분석해 보면 완성도·부합성·팀역량 세 벽을 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2026년 공고를 준비 중이라면, 이번 글에서 제시하는 심사위원 관점 5단계 체크리스트를 먼저 점검해 보세요.

     

    사업계획서 구조 만들기

    정부 과제는 심사위원이 건당 10분 내외로 서류를 훑습니다. 따라서 1. 문제 정의 2. 핵심 해결책 3. 차별성 4. 시장규모 5. 실행, 성장 전략

    5단계 구성이 직관적으로 보여야 합니다. 흔히 아이템은 좋은데 글이 복잡해 떨어졌다는 피드백이 많은데, 이는 논리적 흐름 불일치가 원인입니다.

     

    예를들어 건강, 유병자용 플랫폼이라면 당, 고혈압 커뮤니티의 식단, 운동 미충족 니즈(문제) 진단 알고리즘, 맞춤 밀키트(해결책) 앱 내 헬스케어 전문가 콘텐츠와 물류 연계(차별성) 순서로 설득력을 갖춰야 합니다.

     

    원소스 멀티유즈 관점을 포함해 제품, 서비스의 확장성을 시각화(로드맵, BM 캔버스)하면 심사위원의 스케일업 가능? 질문을 선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키워드

    같은 아이템이라도 사업마다 가점 키워드가 다릅니다. 예비창업패키지(기술트렌드‑융복합), 로컬크리에이터(지역 활성화), 청년창업사관학교(39세 이하·스케일업) 등 공고별 핵심 메시지를 3줄 요약한 뒤, 사업계획서 서두와 결론에 그대로 녹여야 합니다.

     

    밀키트로 전국 프랜차이즈 하겠다는 문장도 로컬 트랙이라면 지역 농산물 소비, 관광연계로 각색해야 점수를 얻습니다. 공고문에 반복되는 단어를 워드클라우드로 뽑아 핵심 키워드를 추려보세요.

     

    네트워크 역량

    2025년부터 심사표는 P-S-T(Problem‑Solution‑Team) 구성을 명문화했습니다. 그런데 다수 창업자가 팀 파트를 이력서 수준으로 끝냅니다.

     

    대표의 업력, 전문성은 물론 핵심 팀원의 기술, 마케팅, 운영 실적을 구체 수치(특허 2건, 월간 사용자 5만 명 등)로 증빙해야 실행 가능한 팀으로 평가받습니다.

     

    외주사, 자문기관도 MOU, 전문위촉장 사진을 첨부해 적시하면 가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시장성 재무전략

    시장규모는 블루오션이다라는 문구보다 1. TAM‑SAM‑SOM, 2. 3년 매출 추정표, 3. 손익분기점(BEP) 시나리오가 심사위원의 눈을 붙잡습니다.

     

    예를들어 유병자 맞춤 식단 구독  국내 당뇨환자 500만 명(TAM), 수도권 1차 타깃 100만 명(SAM), 초기 확보 가망고객 2만 명(SOM).

     

    월 ARPU 35,000원 × 가입률 5 % 연매출 42억. 이처럼 데이터 근거가 있으면 시장 타당성 부족 코멘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일정표

    2026년 대비 일정표
    ~10월: 아이템·BM 확정, 멘토·컨설턴트 매칭

     

    11~12월: 프로토타입·MVP 출시 및 사용자 피드백 1차 확보

     

    1월: 특허·상표 출원, 정부사업 공고 키워드 분석

     

    2월: 사업계획서 1차 초안, 전문가 리뷰 2회

     

    3월: 시장성 데이터 보강, IR덱 버전업

     

    4월: 최종본 완성 → 첨부 증빙 서류 일괄 발급

     

    5월~6월: 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 접수

    서류 마감 2주 전 완성이 아니라, 최소 6개월 전부터 백워드 플래닝이 합격률을 두 배로 끌어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여지는 서류가 아니라 심사위원 머릿속 흐름에 맞춘 사업계획서가 당락을 가릅니다.

    완성도: 문제, 해결, 차별성, 시장성, 스케일업 5단계 구조를 10분 컷으로 읽히게 제작합니다.

    부합성: 지원사업 키워드를 제목, 본문, 결론에 3회 이상 삽입합니다.

    팀역량: 대표 전문성+팀 실적+외부 파트너 증빙으로 실행력을 수치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