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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노인 건강 2가지만 피해도 가속 노화를 막는다

    노인 건강

    오늘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흔히 맞닥뜨리는 여러가지 문제와 함께,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 그리고 경제적 기반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긴 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많은 이들이 20대부터 60대까지 생산 활동을 하면서도 정작 노후에 적자가 커지는 시점, 즉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때를 맞이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 그리고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본능적 오류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은 이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수명 주기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기간과 그렇지 못한 기간이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인 국민 이전 계정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7세에 처음 흑자로 전환되고 61세에 마지막 적자로 돌입한다고 합니다. 이때 젊었을 때의 낭비와 무절제한 소비가 누적되어 있으면, 나이가 들었을 때 돌봄이 더 많이 필요해지거나 경제적으로도 빈곤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젊었을 때의 과잉을 줄이고 중용의 삶을 지향하며, 나이가 들어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등 내 몸 상태에 맞는 방식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오늘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국민 이전 계정

    국민 이전 계정이 보여주는 인생 흑자와 적자

    국민 이전 계정이란 태어나서부터 자립하기 전까지, 그리고 나이가 들어 일할 수 없는 시점부터 다시 적자로 전환되는 그 흐름을 잘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최신 자료에 의하면 27세 전후가 되어야 비로소 소득이 지출을 넘어서는 흑자가 되며, 61세 정도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지점은 어느 개인이 어마어마한 노력을 통해 아예 없앨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닥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 적자 시작 시점을 얼마나 뒤로 늦추고, 적자가 되더라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자산과 건강을 지켜내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소비 자본주의에 깊이 뿌리내려 있어서, 필요치 않은 소비를 부추기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SNS의 발달로 사람들은 자신의 물건과 생활 수준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의미 없는 사치품에 매달리는 일이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20대부터 40대 사이에 통장 속 돈이 조금만 쌓여도 이것저것 불필요하게 구매하며 과소비로 이어지는 모습이 흔히 관찰됩니다.

     

    가속 노화 원인

    젊음의 탕진이 만들어내는 노화 가속
    사람의 몸과 마음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이 자리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탐과 분노 무지라는 번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악순환을 만듭니다.

    욕망에 따라 물질이나 쾌락을 좇으면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도파민이 다시 원래 수준보다 더 낮아지고, 그때 큰 스트레스와 허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거나 목표에 미치지 못해도 다시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면서 분노와 좌절이 생깁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결국 다시 욕망을 자극하여, 무엇인가 더 사고 더 먹으려는 탐욕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지어 술이나 담배 같은 자극적인 수단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려고 시도할 때, 인체의 코티솔 수치는 훨씬 더 높아져서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고 가속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내면, 그 결과물은 기력이 쇠하는 것을 더욱 앞당기고, 만성질환과 돌봄 수요를 가중시키며, 노년기에 적자가 급격하게 찾아오는 상태를 야기하게 됩니다.

    악순환
    우리 몸에서 노화와 질병을 부르는 이유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쾌락과 물질적 욕망을 얻으려 애쓰지만, 얻고 난 후에는 금세 또 다른 욕구가 생기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분노와 짜증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추가로 분비시켜 몸을 망가뜨립니다.

     

    무지나 어리석음은 자기 파괴적인 생활습관을 반복하도록 만들고, 실제로 건강을 해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오로지 자극적인 즐거움을 좇을 경우, 내성이 생겨서 같은 자극으로는 예전만큼 즐거움을 못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남는 것은 커진 스트레스와 무너진 건강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전략

    젊어서 경박 단소, 나이가 들어서는 근력을 지키기
    많은 사람들이 젊었을 때 식사를 너무 과하게 하거나, 공복의 배고픔을 전혀 견디지 못하고 단순 당이나 정제된 곡물을 과잉 섭취합니다. 그런데 건강의 황금기는 실제로 30대 초중반부터 50대 후반까지가 될 수 있는데 이 시기에 과음, 폭식, 흡연, 무리한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기초체력을 갉아먹으면 이후에는 나이 들었을 때 회복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50대 후반 혹은 60대가 되면 소식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먹는 것을 줄이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미 이 시기에는 근육량이 줄고, 저작 기능이나 위장 기능도 떨어지기 쉬워서, 적절한 단백질과 다채로운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잠, 운동, 머리 비우기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는 단순히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아니라 잠,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마음가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복부 비만을 부추겨 대사증후군을 만듭니다. 또한 마음을 비우지 못하면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보거나, 술로 해소하려 시도하며,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경제적 자산의 장기적 안목


    재산을 모으고 불려나가는 데 있어서도 무리한 고수익을 좇거나 남과 비교해서 조바심을 내면 쉽게 사기나 비현실적 투자에 빠집니다.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장기적 시각으로 가져가고, 그 과정에서 부당하거나 과장된 광고를 무시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건강과 재산은 상호 보완 작용을 합니다. 몸이 건강하면 인지 능력이 높아서 사기에 덜 휘말리고, 적절한 투자를 하며 스트레스도 낮아집니다. 반대로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다급하게 무리수를 두지 않고, 차분하게 건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을 인정하면서 중용을 실천하기
    인생은 로봇처럼 매일 똑같이 살 수도 없고, 오로지 아프지 않게만 사는 방식도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조금 즐거운 자극도 필요하고, 함께 어울려 식사하며 와인을 한 잔 마시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변동이 허용되되, 그 평균선이 건강과 안정된 투자 방향을 향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블루존이라 불리는 세계 장수 지역들의 사람들은 극단적인 금욕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적절한 노동과 담소, 가벼운 음주나 소식을 통해 삶을 즐깁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정신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는 점이고, 이러한 태도가 결국에는 장수와 행복을 가져다주며, 노년기에 더 큰 적자를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