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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휴머노이드 배터리 경쟁 가속화, 현재 상황

    휴머노이드 배터리 공동 개발 돌입

    삼성SDI와 현대차가 로봇 전용 고용량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못지않은 에너지 소비량을 가진 휴머노이드는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두 회사는 배터리 충전 및 방전 효율, 사용 시간, 수명 평가 등 실질적인 기술 검증에 착수했으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에도 이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머노이드가 단순한 전시용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노동력으로 쓰이기 위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소 8시간 이상 되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기존 배터리 기술을 한번 더 넘어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배터리 전쟁

    이번 협업은 단순한 두 회사 간의 기술제휴가 아닙니다.

     

     

    전 세계 로봇, 배터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배터리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 테슬라 – LG에너지솔루션: 4680 배터리를 ‘옵티머스 2세대’에 적용 예정
    • 중국 유비테크 – BYD: 휴머노이드 전용 고출력 배터리 공동 개발
    • 삼성SDI – 현대차: 로봇 및 휴머노이드 전용 배터리 협력 착수

    배터리를 먼저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고 오래 가는 배터리가 관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4680 배터리, 즉 46시리즈입니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30% 높아졌고, 향후 출시될 대부분의 로봇에는 이 시리즈가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모두 이 배터리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46시리즈로도 휴머노이드의 하루 종일 작업은 무리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AI 연산, 센싱, 무선통신 등 복합적인 동작이 많아질수록 배터리 소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체인저는 전고체 배터리

    46시리즈의 뒤를 이을 진짜 게임체인저는 바로 전고체 배터리입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고, 발열이나 안정성에서도 우수해 차세대 로봇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삼성SDI: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 BYD 등 중국 기업: 전고체 기술에 집중 투자 중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휴머노이드의 에너지 용량은 2만Wh 이상까지 확장될 수 있고, 단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이상 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인간의 노동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리고 시간의 문제이기 방향은 결국 이렇게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로봇 배터리의 끝은?

    궁극적으로 연구 단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 바로 리튬에어 배터리입니다.

     

    주변의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현존 배터리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지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용화 시점은 2035년 이후로 예상되며,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이상 작동하는 휴머노이드를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다만 아직은 연구실 단계이며, 기술적 난제도 많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휴머노이드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배터리 AI 센서 소프트웨어의 집약체입니다.

     

    그 중심에 배터리 혁신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삼성SDI와 현대차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한국의 미래 제조, 서비스 산업을 재편할 수도 있는 중요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