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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산업재해 신청 하는 방법, 사고와 질병 보상내용

    산업재해 신청

    산재란? 일하다 다쳤다면 산재 일 수 있습니다.

     

    산업재해는 말 그대로 산업 현장에서 일하다가 다치거나 병을 얻은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막상 다쳤을 때 바로 산재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개인 비용으로 치료받거나,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산재의 개념부터 신청 절차, 보상 내용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사고와 질병으로 구분하는 산업재해

    산재는 한자로 '산업재해(産業災害)'의 줄임말로, 근로자가 업무 중 또는 업무로 인해 발생한 부상, 질병, 장애, 사망 등을 말합니다.

    산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업무상 사고: 기계에 다쳤다든지, 낙상, 절단, 타박 등 명확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 업무상 질병: 반복 작업, 무리한 동작 등으로 발생한 만성질환 또는 직업병

     

    산재 신청 할 수 있는 대상

    산재신청은 누구나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회사의 승인 없이 산재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는 근로자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습니다.

     

    개인의 경우, 아래 신청화면에서 [산재보험 심사청구서 작성], [산재신청 대행요청] 두 가지 방법으로 직접 또는 대행으로 산업재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산재 신청화면

     

     

    다만, 회사가 사업장 관리번호를 병원에 알려주지 않는 경우, 병원을 통한 위임신청은 어렵고, 직접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해야 합니다.

     

    산업재해 신청 순서

    첫 번째, 병원 방문 후 치료

    • 외상이나 통증이 있다면 우선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습니다.

    두 번째, 최초요양신청서 작성

    • 병원에서 ‘최초요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여 제출합니다.
    • 병원 원무과 또는 업무지원팀이 산재 위임 신청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근로복지공단에 신청

    • 병원을 통해 신청하거나, 본인이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질병 유형에 따라 심사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신청화면

     

     

    산업재해 신청 보상받을 수 있는 항목 

    휴업급여

    • 치료 중 일을 못 해서 생기는 소득 손실을 보상
    • 평균임금의 70%를 매일 단위로 지급

    요양비

    • 병원 치료비 중 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부분의 약 40%를 환급
    • 비급여 항목(도수치료, 비급여 MRI 등)은 보상 제외

     

    산업재해 신청  사고 질병 차이점


    구분 사고 업무상 질병
    정의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고 (넘어짐, 절단 등) 반복작업, 누적된 부담으로 생긴 질환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등)
    심사 기간 비교적 짧음 (1~2개월) 최대 6개월~1년 이상 소요 가능
    신청 방식 비교적 간단 의무기록, 직무자료 등 추가 증빙 필요

     

    산업재해 신청 QnA

    • 회사에서 안 해주면 산재 못 해요 X.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 자동차 보험처럼 병원에서 바로 산재 적용되나요?X. 최초요양신청서와 공단 심사 후 승인돼야 적용됩니다.
    • 다치면 무조건 산재가 되는 거죠? X. 업무 관련성이 있어야 하며, 공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